[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0일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며 강하게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30일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며 강하게 흔들리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30일 오전 9시 4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5.11포인트(-3.62%) 내린 5722.5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77.31포인트(-2.99%) 내린 5760.35로 개장해 개장 직후 4% 넘게 하락하는 등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3억원, 15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53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83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모두 하락하며 투자심리에 크게 영향을 줬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0%, 1.38% 떨어졌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잉여현금흐름(FCF)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자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된 모습이다. 이에 알파벳 주가는 12.64% 급락했고 마이크론(-4.98%), AMD(-1.58%), AMD(-2.08%) 등 기술주 전반이 꽤 크게 내렸다.
인텔과 아마존 역시 장 마감 후 시장 기대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 외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4.20%), SK하이닉스(-7.47%), SK스퀘어(-6.09%), 삼성전기(-8.28%), 현대차(-2.22%), KB금융(-2.36%), 삼성생명(-4.32%) 등이 상당히 크게 하락 중이다. 그나마 LG에너지솔루션(2.11%), 삼성바이오로직스(3.07%)는 상승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4.24포인트(-1.89%) 내린 737.5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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