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보관된 투표지에 대한 공개 검증이 종료됐다”며 “특검팀 110명과 선관위 직원 500여 명, 국회·언론 참관인 15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현장 검증이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용지의 인쇄 상태를 확인하고 투표지 분류기 등 관련 장비도 점검했다”며 “특검팀이 보다 신속하고 면밀한 조사로 선거관리 부실 사태의 전말을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부정선거 음모론만 무한정 반복하는 것으로는 어떠한 제도적 발전이나 국민적 신뢰 회복도 기대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선동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선관위 개혁안 도출을 위한 국회 논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30./사진=연합뉴스
그는 “이 사안의 본질은 국민의 참정권 침해"”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며 “경제·산업뿐 아니라 국방·안보,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제조업에서 미래산업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핵심 광물과 에너지 공급망 안정을 위한 공조 강화,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유럽연합(EU) 국가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독일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한독 정상 간 합의가 산업 협력과 투자 확대, 안보 역량 강화를 넘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