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도 49%로 1%포인트 하락했다. 의견 유보 응답은 12%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7%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 14%, ‘소통’ 8%,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서민 정책·복지’가 각각 5% 순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했다고 29일 청와대가 밝혔다. 2026.10.29./사진=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이 17%, ‘국방·안보·대북’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와 ‘독재·독단’이 각각 6%,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긍정 평가가 68%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부정 평가가 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52%, 인천·경기 51%, 부산·울산·경남 46%, 대전·세종·충청 4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53%로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반면 60대에서 부정 평가가 60%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59%, 70대 이상 55%, 18~29세 46%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3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올랐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8%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상생경제 생태계 서울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29./사진=연합뉴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무죄 판결을 두고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37%, ‘잘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34%로 조사됐다. 모름·응답거절은 29%였다.
지역별로 전남광주·전북에서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58%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잘된 판결’이 41%로 ‘잘못된 판결’보다 높았다. 또 서울은 ‘잘된 판결’이 36%, ‘잘못된 판결’이 35%였다. 인천·경기는 각각 34%·35%, 대전·세종·충청 29%·43%, 부산·울산·경남 37%, 33%였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각각 49%, 58%로 높았다. 반면 60대에서는 ‘잘된 판결’ 47%, ‘잘못된 판결’ 34%, 70대 이상에서는 각각 48%, 21%로 나타났다. 18~29세에서는 26%·21%였으며 모름·응답거절이 53%로 나타났다. 30대는 36%·32%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