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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울산-KBO Fall League' 울산 웨일즈, 결승 올라 롱비치와 우승 놓고 격돌

입력 2026-10-31 10:09:12 | 수정 2026-10-31 10:09:1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 창단해 KBO 퓨처스(2군)리그에 뛰어든 울산 웨일즈가 KBO Fall League 결승에 올라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울산-KBO Fall League'의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울산 웨일즈와 미국 롱비치 코스트가 준결승에서 각각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KBO Fall League 결승전이 울산 웨일즈와 미국 롱비치 코스트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사진=KBO



울산 웨일즈와 롱비치 코스트는 31일(토) 오후 2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두 팀은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결승 무대를 밟고 우승까지 노린다.

롱비치 코스트는 3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 1경기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4-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예선에서 8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롱비치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롱비치는 1회초 LG에 선취점을 내준 데 이어 5회초 한 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5회말 쿠퍼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6회말 홈런·타점 부문 1위인 쿠바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9회말 벤자민이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리며 4-2 역전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팀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한 롱비치의 탄탄한 마운드는 준결승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선발투수 루크가 예선 팀 타율 2위인 LG 타선을 상대로 4⅓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이어 등판한 불펜진은 남은 4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울산 웨일즈가 KBO Fall League 준결승에서 KIA를 상대로 9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사진=울산 웨일즈 SNS



이어 열린 준결승 2경기에서는 울산이 KIA에 2-1로 역시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울산은 4회초 선취점을 내준 뒤 8회까지 0-1로 끌려갔지만, 9회말 터진 박제범의 동점 적시타와 대타 김성균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뒤집기 승리 드라마를 썼다.

울산 투수진은 KIA 타선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4회초 한 점을 허용한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4회초 1아웃 상황에서 등판한 나가는 남은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모두 짜릿한 역전 끝내기로 결승에 진출한 울산과 롱비치의 결승전은 3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KBS LIFE와 KBO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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