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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X' 배우 김정영, 청년 영화 위해 앞에 나선다

입력 2026-11-02 17:46:19 | 수정 2026-11-02 17:46:19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하는 '제6회 2030청년영화제'가 배우 김정영을 올해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내친구서울 서울갤러리 동그라미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공식 슬로건을 비롯해 주요 상영작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부대행사 일정을 발표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정영은 이날 기자간담회 현장에 직접 참석해 홍보대사로서의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김정영은 지난 1995년 극단 한강에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래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크린과 안방극장, 연극 무대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내공을 쌓아온 베테랑 연기자다.

제6회 2030청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정영./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동안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82년생 김지영', '오! 문희'와 드라마 '시그널', '낭만닥터 김사부', '더 글로리', '굿파트너', '옥씨부인전' 등 굵직한 상업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왔다. 특히 독립·예술영화 '경아의 딸', '아워 바디', '69세', '내가 죽던 날' 등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청년 및 신진 영화인들과 함께 새로운 영화적 가능성을 확장해 왔다.

김정영은 "첫 작품과 첫 현장이 얼마나 소중하고 간절한지 잘 알고 있기에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더욱 뜻깊다"라며 "올해 슬로건인 '희망'처럼 청년들의 진솔한 영화가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제 측 역시 "작품의 규모와 상관없이 한 걸음씩 진심을 다해온 김정영 배우의 발자취는 청년 영화인들에게 그 자체로 귀감이 되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김정영은 개막 행사 참석 외에도 오는 11월 26일 오후 3시 아리랑시네센터 내 성북마을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청년영화인 네트워크 콘퍼런스-배우토크'에 나선다. 이번 배우토크에는 영화제가 주목하는 청년 연기자 'YFF's Choice'로 선정된 배우 장요훈이 함께 자리해 연기와 배우의 길에 대한 진솔한 담론을 관객들과 나눌 계획이다.

한편, 제6회 2030청년영화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청년 창작자들의 제작 지원부터 상영, 시상까지 아우르는 이번 영화제는 올해 '희망(HOPE)'을 주제로 개·폐막작을 포함해 제작지원작 8편, 경쟁 본선작 10편 등 청년들의 시선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경쟁 부문 본선작은 관객 투표와 본심 심사를 거쳐 11월 28일 폐막식에서 총상금 450만 원(5개 부문)을 시상한다. 상영작 세부 프로그램 및 예매 정보는 11월 중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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