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평 동대문 소방서 맞은편에 위치한 디에쉐르(the esher)는 장한평 커피 골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신선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조도형 디에쉐르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서울대학병원내 함춘원 중국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조도형 대표는 최근 장한평에 디에쉐르 커피 전문점을 오픈했다. 조 대표가 오픈한 커피 전문점의 위치는 20개가 넘는 커피 가게가 밀집한 곳이다. 베네까페, 톰앤톰스, 스타벅스 등 대형 커피전문점이 위치한 곳에서 그가 펼치는 커피 전략은 무엇인가 바로 신선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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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sher는 '배필', '돕는 자'를 뜻한다. |
“디에쉐르 커피는 7개 나라에서 직수입한 커피빈을 직접 볶은 후, 진공상태 유리병에 1주일 동안 숙성해서 깊은 향이 짙은 커피를 내리고 있습니다. 커피는 콩의 신선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커피점은 1달동안 묵힌 콩으로 커피를 내리다보니 맛이 흐려집니다. 그렇다고 그날 볶은 빈으로 커피를 내리면 깊은 맛이 없습니다. 커피는 1주일 가량 숙성해서 커피를 우려내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디에쉐르에서 선보이는 커피에는 더치 커피가 있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는 커피인데, 숙성된 커피의 조합을 통해서 만들어진 더치 커피는 카페인이 없는 커피이다. 흔히 아메리카노가 한국의 입맛에 맞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의 노출로 인식관이 그렇게 인식해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경향도 없지 않다. 더치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커피맛이다.
경쟁에서 이긴다는 것은 뭔가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조도형 대표는 “커피 전문점이 상당히 많은 장한편 커피 골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남들과 다른 ‘신선도’와 ‘새로운 커피향’을 개발해서 커피를 찾는 손님들에게 편안한 쉼터같은 디에쉐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