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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다시 일어서는 당신에게 힘을 주는 말 / 김현영 지음

입력 2013-07-07 20:25:37 | 수정 2013-07-07 20:25:37

“이 책 한번 읽어봐, 참 좋아.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 있을거야”

아는 지인(知人)이 책을 한권 선물했다. 나에게. 제목은 ‘다시 일어서는 당신에게 힘을 주는 말’(마더북스, 김현영 지음)이다. 선물받은 책은 책꽂이에 꽂혀있기에 적당한 사이즈였다. 1달이 지난 오늘 그 책의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읽어 내려갔다. 김현영 작가의 순수한 마음과 진정성이 책의 곳곳 텍스트에 녹아져 있었다. 마음은 공간을 초월해 사람에게 힘을 주고, 책은 시간을 초월해 과거와 미래의 중간자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방송작가로서 외로운 고독의 고통을 겪으면서 느꼈던 텍스트들을 김현영 작가는 잔잔한 호수물결처럼 풀어내고 있다. 중앙대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서 갈고 닦은 습작도 텍스트의 호흡에 함께 한 것 같다. 그녀의 텍스트가 흡인력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화려한 문체를 벗고, 있는 그대로 따뜻하면서 어머니의 솔직함이 묻어나는 그녀의 텍스트는 디지털 시대에 잔잔한 울림을 준다. 읽는 이에게 잔잔한 눈물을 선물하는 이유는 작가가 텍스트속에 혼자만의 눈물을 숨겨 놓았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일어서는 당신에게 힘을 주는 말 / 마더북스 / 김현영 지음
▲다시 일어서는 당신에게 힘을 주는 말 / 마더북스 / 김현영 지음

좋은 말을 펼쳐놓은 책이 아니다. 지금 내가, 네가, 우리가, 우리 민족이, 우리의 현대가 겪고 있는 실패와 좌절과 고통과 패배와 모든 슬픔에 대해서 그녀는 ‘방향’을 제시한다. 그 방향은 바로 실패의 관문을 통과해서 스스로 일어나 걸어가는 ‘자신’이다.

섹션 하나를 소개한다.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다.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출신 영향력있는 방송인으로 세계적인 TV토크쇼(오프라 윈프리쇼)를 25년간 진행했다.

- 사생아로 태어나 9살 때 사촌오빠한테 강간을 당한 그녀. 이후로도 끊임없이 어머니와 주위 사람들에게 성적 학대를 받기도 합니다. 14살 때는 미숙아를 사산하고 20대 초반에는 남자 때문에 마약까지 했었지요. 현재는 모든 아픔을 이겨내고 미국에서 막강한 여성파워 브랜드의 대명사가 된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입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그녀가 아주 쿨하게 말합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 깨달았어요. 노력하는 사람의 우수함에는 아무런 차별이 없다는 사실을 말이예요” / 오프라 윈프리

비록 폭풍같은 상처가 우리 몸을 할퀴고 지나간다 하더라도 자신의 중심을 끝내 놓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특별함을 깨닫고 노력에 노력을 더한다면 인생의 희망은 늘 나의 편에 있습니다.

김현영 작가가 쓴 ‘다시 일어서는 당신에게 힘을 주는 말’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들어있고, 영화속에 등장하는 가슴 따뜻한 문장들이 들어있다. 모두, 김현영 작가가 바라본 앵들을 통해서 텍스트는 신선하고, 읽는 이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지금 실패한 사람이 있다면, 좌절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그래서 독도처럼 고독한 사람이 있다면, 언론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고단한 사람이 있다면, 권력의 억압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일어서는 당신에게 힘을 주는 말’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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