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경제활성화와 민생살리기 법안을 줄줄이 반대하고 있다”며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도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선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며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어 “민생법안도 모자라 예산안까지 정쟁의 볼모로 삼고 있다”며 “여야는 셧다운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어렵사리 예산안 연내 처리에 합의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들에게 또 다시 근심거리를 안겨주게 될 것이므로 민주당은 이제 그만 예산안 발목잡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가정보원 개혁과 관련, “장성택 사형과 같은 북한발 이슈들은 우리 안보 상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등은 대한민국 체제가 언제든 위협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가안보가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국정원 국내파트를 폐지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이 될지 냉정히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국정원이 다시는 정치개입 의혹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정치중립성 강화를 위한 안전장치는 한층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