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사진) 캠 버전 파일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다. 투자배급사 뉴(NEW)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뉴 관계자는 11일 "온라인 유통과 관련 모든 채널을 가동해 삭제 등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며 “다행히 각 사이트에서 자진해서 불법 파일을 내리고 있지만 분명 잘못된 행동이기 때문에 불법 파일 최초 유포자와 동조한 사람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과 인맥이 없고, 학벌도 변변치 않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부림사건'을 계기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양우석(43) 감독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를 삼아 송우석 캐릭터를 만들었다. 송우석을 연기한 송강호의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는 평이다.
10일 15만217명이 보면서 누적관객 861만49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1,000만 관객을 향해 질주 중이다.
'변호인' 캠 버전은 10일 밤부터 나돌기 시작했다. 11일 오전 급속도로 확산됐다.
앞서 뉴는 SNS를 통해 "'변호인' 캠버전 불법유통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단 한 건이라도 사실로 밝혀진다면 저희는 비상식적인 범죄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불법 파일 유포자 및 유통사이트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대응을 다 할 것입니다"고 경고했다.
"'상식'이라는 주제에 공감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변호인'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