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월호와 국정원의 연관성에 관한 의혹을 제기해 강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 2주기를 맞아 공개된 비밀문서에 대해 다뤄졌다.
방송에서 한 기자는 "국정원에 해양사고를 보고해야 하는 곳은 세월호 하나밖에 없다. 세월호와 쌍둥이 배라고 하는 오하마나호는 해군 2함대에다 보고하게 돼있다"고 털어놨다.
국정원의 퇴직 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치한 '양우 공제회'가 세월호와 관련이 있다는 것. 양우공제회는 30억 원의 자본금으로 선박펀드 등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곳이다. 국정원이 자본금보다 많은 70여 억원을 일본 여객선에 투자했다가 침몰한 사례가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적이 있다.
배가 침몰하면서 국정원의 손실을 염려해 배를 버리지 말라는 윗선의 지시에 따라 구조 타이밍을 놓쳤다는 것.
특히 세월호에서 발견된 노트북 안에는 세월호와 국정원이 연관있음이 들어있는 비밀문서가 발견돼 세월호 유가족 측은 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공개된 문서를 보면 국정원은 세월호의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지시했다.
그러나 세월호 비밀문서 기자회견이 있던 날, 유병언 아들 유대균이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영중 변호사는 "5시 기자회견하는 딱 그 시간에 유대균이 잡혔다는 것이다. 압송하는 장면이 생방송되고 있었다"며 체포 소식이 너무 절묘한 타이밍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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