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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월드시리즈 진출도 꿈만은 아닐 것"...출국 인터뷰

입력 2014-01-15 17:13:25 | 수정 0000-00-00 00:00:0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추신수(사진·32·텍사스 레인저스)가 월드시리즈 정상을 향한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추신수는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월드시리즈에서 (뛰는 모습을)보는 것도 꿈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와 7년 간 13,000만 달러(1,38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맺은 뒤 지난달 30일 금의환향한 고국 생활에 대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몸은 굉장히 피곤하지만 정말 해야 할 것을 잘 한 것 같다. 마음은 따뜻하게 돌아간다"고 답했다.
 
추신수는 "좋은 팀과 계약하게 돼 나도 설레고 기대된다"면서 "신시내티보다도 개인적으로는 텍사스가 좀 더 짜임새있고 좋은 팀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 데뷔를 앞둔 그는 "지난해 공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했듯 똑같은 마음으로 한다면 정말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일문일답
 
- 새 시즌 출국 각오는.
 
"운동을 미리 시작했었어야 하는데 15일 정도 늦었다. 빨리 몸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새로운 팀이라 올해 스프링캠프가 더욱 기다려진다."
 
- 어느 때보다 팬들과 많이 만났는데.
 
"15일 동안 머물렀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몸은 굉장히 피곤하지만 정말 해야 할 것을 잘 한 것 같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간다."
 
- 스프링캠프에서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둘 생각인가.
 
"텍사스는 굉장히 덥고 땀이 많이 난다. 동료들의 조언을 구해야 할 것 같다. 나도 어린 나이가 아니기에 아프다고 참고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 올해는 어떤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나.
 
"지난해 신시내티에서 했던 그대로 할 것이다. 너무 잘하려다 보면 부상도 생기고 역효과가 날 것 같다."
 
- 텍사스에서의 첫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이왕이면 공을 안 맞았으면 좋겠다. 지난해 공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했듯 똑같은 마음으로 한다면 정말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사람이기 때문에 생각은 하고 있어도 행동을 하기 힘든데 행동으로 옮길 수만 있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 좌투수에 대한 약점은 어떻게 보완할 생각인가.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다. 뭔가를 바꾸겠다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인 문제인데 많이 나아졌다. 지금도 못 친다는 생각은 안 한다. 잘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 계약 첫 해인만큼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루를 줄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파워나 스피드를 늘리겠다기보다는 지금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100(홈런)-100(도루)이 아닌 200-200을 구상하고 있으니 뛰어야 한다. 내가 좋은 계약을 한 것은 모든 방면에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계속 뛸 것이다."
 
- 좌익수 자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예전에 하기는 했지만 오랜 기간 안 했기에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중견수로 전향했던)지난해처럼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많은 타구를 보고 연습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면 자리가 편해진다고 느낄 것 같다. 연습 밖에는 방법이 없다."
 
- 스프링캠프전까지 일정은.
 
"그동안 개인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훈련장에는 선수들도 나오니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편해질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선수들도 보고 직원들도 보기 위해 일찍 가려고 한다.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서 편하다."
- 포스트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해 좋은 경험을 했다. 텍사스에서 플레이오프에 나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 경기를 했지만 처음이 아니기에 편안할 것이다."
 
-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지난해 신시내티도 우승 전력이었는데 안타깝게 첫 경기에서 졌다. 이번에 좋은 팀과 계약하게 돼 나도 설레고 기대된다. 신시내티보다도 개인적으로는 텍사스가 좀 더 짜임새 있고 좋은 팀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응원해주시면 월드시리즈에서 보는 것이 꿈만은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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