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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등록주소 변경 더 쉬워진다…'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확대

입력 2016-05-30 12:00:01 | 수정 2016-05-30 10:20:01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확대 실시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국민의 금융주소 변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접수처와 참여회사 확대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올해 1월부터 지원되고 있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거래 금융회사 한 곳에서 집 또는 회사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선택한 다른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도 한꺼번에 변경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거래가 있는 개인 고객 본인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각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소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약 200개 내외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본 서비스에 내달 1일부터 3개 증권사, 5개 캐피탈사, 한국장학재단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이용 편의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골든브릿지증권, BNK투자증권(창구‧홈페이지), 바로투자증권(창구)을 통해 새롭게 서비스 신청과 주소변경이 가능하며 KB캐피탈 등 5개 캐피탈사와 한국장학재단은 타 금융회사를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경우 주소변경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31일부터 지원된 온라인서비스 시행 이후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이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접수 시행 전 1월 18일~3월 31일까지 일평균 441건이던 이용 건수는 서비스 시행 후인 4월 1일~5월 20일에 걸쳐 일평균 1192건으로 2.7배 증가했다. 이로 인해 서비스 시행 이후 총 6만1366명이 주소변경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일평균 이용자 수는 753건으로 조사됐다.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이용패턴을 세부적으로 보면 3월말 온라인 이용이 가능해진 이후 온라인 접수가 방문접수보다 8574(32.5%) 더 많았다. 접수처는 역시 은행(53%)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카드사, 증권회사, 생명보험사가 이었다.

변경 주소는 대부분(73%) 집 주소 변경을 위주로 진행됐고, 집과 회사를 모두 변경한 경우가 21%, 회사만 변경한 경우는 6%였다. 변경을 신청한 이용자들은 1인당 평균 17.6개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변경을 요청했다.

서비스 이용자 연령은 홈페이지 이용을 선호하는 40대(35.3%), 30대(30.9%) 이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은 창구 이용을 선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형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면서 "많은 국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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