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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다 사망 4세 여아 친모, 쓰러진 뒤에도 폭행

2016-08-06 09:41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에서 햄버거를 먹다 숨진 4살 어린이가 친엄마에게 수차례 딸을 폭행당하고 하루가 넘게 굶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6일 숨진 4살 여자아이의 친엄마 A모씨(27)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쯤 햄버거를 먹고 양치를 하다가 쓰러진 딸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A씨가 딸이 숨지기 전 28시간 가까이 밥과 물을 주지 않고 굶겼던 사실을 확인했다. 또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8차례에 걸쳐 딸을 종이 몽둥이와 옷걸이 등으로 폭행한 사실도 파악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가 오줌을 가리지 못해 훈육 차원에서 벌을 준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아이가 숨진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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