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전년에 비해 10% 이상 줄어들었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2013년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351억2,000만달러로 전년 394억6,000만달러에 비해 11.0% 감소했다.
해외직접 투자액은 2009년 309억4000만달러에서 2010년에는 344억달러로 늘었다가 2011년 456억7,000만달러로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요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2012년 68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85억5,000만달러로 25.9%, 부동산임대업이 21억달러에서 29억6,000만달러로 40.9%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107억1,000만달러에서 103억7,000만달러로 3.1%, 광업은 98억5000만달러에서 67억1000만달러로 31.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가 50억1,000만달러에서 67억1,000만달러로 33.9%, 중동이 8억7,000만 달러에서 17억7,000만달러로 103.0%, 아프리카가 3억7,000만 달러에서 3억8,000만 달러로 3.1% 각각 늘었다,
하지만 아시아에 대한 투자는 145억5,000만달러에서 120억8,000만달러, 북미는 78억달러에서 62억4,000만달러, 대양주는 47억5,000만달러에서 23억3,0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아시아에 대한 투자는 도소매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16.9% 줄었다"며 "대신 중남미의 경우 페루에 대한 광업투자, 게이만군도에 대한 금융보험업투자가 늘어나면서 투자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