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풋사과'
러시아 피겨 신성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을 '풋사과'에 비유한 SBS 방상아 해설위원의 평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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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에 입성한 김연아가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출처=SBS 방송 캡처 | ||
방 위원은 14일 김연아의 소치올림픽을 위한 현지 훈련 모습을 지켜본 뒤 김연아와 율리야 리프니츠카를 비교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았다.
방 위원은 "리프니츠카야가 기술적으로 잘 하지만 이제 겨우 풋사과"라면서 "올림픽 챔피언까지는 아직 이른 선수고 워낙 격차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프니츠카야가 아직 김연아의 적수는 되지 못한다는 평가다.
그는 이어 "리프니츠카야를 김연아의 라이벌로 여겨서 부각시키고 있다"면서 "김연아가 말했듯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게, 우선 내가 잘 해야 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거니까 본인이 집중하면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방 위원은 판정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그는 "개최국의 홈 어드밴티지는 있을 수밖에 없고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선수가 연기를 잘 끌어내면 상관없이 인정을 받을 것이고 잘 해야 하는 시점에서 실수가 나오면 봐줄 수 없을 것"이라면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은 김연아 선수의 훈련 모습에 대해서는 "처음에 얼음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지만 곧 편안하게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1월 국내 종합선수권대회만 해도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가벼워보였다"고 말했다.
방 위원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 풋사과'론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부분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리프니츠카야는 10년 후에나 기대해 볼 선수" 등의 방 위원의 말에 공감했지만 일부에선 "판정이 관건이다" "홈 어드밴티지가 불안하다" "그렇다고 방심하면 금물이다" "입방정도 지금은 조심해야"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