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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복-김소희-전명규까지...구설수에도 ‘빙상연맹’은 어디갔지?

입력 2014-02-16 14:34:38 | 수정 2014-02-16 14:35:3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과거 파벌 문제와 구타 사건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빙상연맹 최광복 감독과 김소희 해설위원이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안현수는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우승하며 러시아에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안현수는 이날 러시아에 첼라빈스크 운석이 떨어진 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운석 금메달이 수여되는 날로 희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 사진/뉴시스

남자 쇼트트랙에서 최초로 러시아에 금메달을 선사하자 푸틴 대통령은 전문에서 "안현수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경쟁자들보다 더 빠르고 강했으며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 당신들을 믿고 응원한 팬들과 강력한 지원도 성공의 발판이 됐다"고 칭찬했다.

한편,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벌로 얼룩진 안현수 문제와 관련해 빙상연맹에 일침을 가했다.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안 선수의 문제가 파벌주의, 줄세우기, 심판부정 등 체육계 저변에 깔린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지금 우리는 각 분야의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사심 없는 지도자와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 자체가 안되는 상태다. 안현수가 러시아 귀화를 선택한 이유가 빙상연맹과의 갈등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최광복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김소희 해설위원 전명규 대한빙상연맹 전무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광복 감독과 김소희 해설위원은 지난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에 휩싸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구타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최광복, 김소희 코치의 사표를 수리하고 대신 박세우, 전재목을 새 대표팀 코치로 선임한 바 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최광복 코치와 MBC 김소희 해설위원은 지난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에 휩싸였던 이들로, 당시 여자 대표선수 6명은 사생활 간섭과 상습적 구타 등 코치의 강압적인 지도방식에 불만을 품고 태릉선수촌을 무단이탈, 빙상연맹의 설득으로 하루 만에 복귀한 바 있다.

이에 빙상연맹은 구타 사건에 연루된 최광복, 김소희 코치의 사표를 수리했었다.

특히 최광복 코치는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이후인 2010년부터 2011년 10월까지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최광복 코치는 선수들에게 강압적인 훈련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장권옥 총감독과 마사지 전문가 김지호 등과 함께 해고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금메달 푸틴 박근혜 최광복 김소희 전명규 대한빙상연맹, 진짜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네!”, “안현수 금메달 푸틴 박근혜 최광복 김소희 전명규 대한빙상연맹, 니들의 과거를 알고있다”, “안현수 금메달 푸틴 박근혜 최광복 김소희 전명규 대한빙상연맹,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안현수 금메달 푸틴 박근혜 최광복 김소희 전명규 대한빙상연맹, 안현수가 최고구나! 이상화보다 더 난리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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