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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이름 모티브 '빅토르 최' 알고보니...러시아의 문화대통령!

입력 2014-02-16 22:00:42 | 수정 2014-02-16 22:08:24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안현수의 러시아 이름의 모티브가 된 빅토르 최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빅토르 최는 옛 소련의 전설적인 록 가수로, 1962년 고려인 2세였던 아버지 로베르트 막사모비치 최와 러시아인 어머니 발렌치나 바실리예브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 사진/뉴시스

빅토르 최는 1982년 록그룹 '키노'(KINO)를 결성했고 발매 하는 앨범마다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옛 소련의 '문화 대통령'으로 등극했다.

1990년 6월 모스크바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콘서트에서는 무려 7만6,000여명의 팬이 몰려 역대 최대 러시아 행사로 기록돼있다.

하지만 빅토르 최는 1990년 8월15일 라트비아 리가 근교에서 교통사고로 28세의 나이로 사망했고, 이후 빅토르 최의 10대 소녀팬들이 일주일 간격으로 5명이나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안현수는 귀화 당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빅토르는 승리를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며, 동시에 러시아서 전설이 된 고(故) 빅토르 최를 기리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었다.

빅토르 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토르 최, 러시아에서 서태지 같은 존재구나" "빅트로 최, 젊은 나이에 안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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