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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박주영 첫 선발, 대표팀에 ‘노련미’ 더해...차두리도 뽑아

입력 2014-02-19 14:14:44 | 수정 2014-02-19 14:16:33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애제자 박주영(29·왓포드)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홍 감독은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그리스 평가전 명단과 관련, 박주영을 포함한 24명을 발표했다.
 
박주영이 태극마크를 단 것은 20132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이후 약 1년 만이다.
 
   
▲ 박주영/뉴시스
 
홍 감독 부임 이후에는 첫 승선이다. 홍 감독은 감독 취임 당시 '소속팀에서의 활약과 충분한 출전시간'이 중요한 선발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박주영이 홍 감독의 외면을 받았던 이유다.
 
박주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이달 1일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챔피언십(2부 리그) 왓포드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지난 2일 브라이턴 앤드 홉 알비온과의 챔피언십 27라운드에서 교체로 약 5분을 소화한 것 외에는 여전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홍 감독은 박지성(32·에인트호벤)의 대표팀 복귀가 무산된 가운데 경험이 많은 박주영을 통해 노련미를 보탤 계산이다.
 
박주영은 2012런던올림픽에서도 홍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의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크게 공헌했다.
 
홍 감독은 "(박주영 발탁이)우리 기준과 다른 결정이지만, 이번 그리스전이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박주영 외에도 수비수 차두리(34·서울)를 처음으로 합류시켰다.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에 일조했던 차두리 역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답게 선수들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이 뛰어나다.
 
예고한 대로 유럽파를 대거 발탁하면서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22·레버쿠젠)을 비롯해 구자철(25)·박주호(27·이상 마인츠홍정호(25)·지동원(23·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을 뽑았다.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26·볼턴)과 기성용(25·선더랜드김보경(25·카디프시티)도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에서 연일 골 맛을 보고 있는 남태희(23·레퀴야)도 포함됐다.
 
최근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소화했던 선수중에는 이근호(29·상주김신욱(26·울산박종우(25·광저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스 3월 평가전 대표팀 명단(24)
 
코칭스태프 = 홍명보 감독·김태영 수석코치·박건하 코치·김봉수 GK코치·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
 
GK = 정성룡(수원김승규(울산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이용(울산박주호(마인츠김진수(알비렉스 니가카차두리(서울곽태휘(알 힐랄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김영권(광저우홍정호(아우크스루브크)
 
MF = 하대성(베이징박종우(광저우기성용(선더랜드한국영(쇼난 벨마레구자철(마인츠김보경(카디프시티남태희(레퀴야이청용(볼턴손흥민(레버쿠젠)
 
FW =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박주영(왓포드이근호(상주김신욱(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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