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3일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이번주 중에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9시20분께 2박3일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제가 서울시장을 한다면 왜 하는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 등을 정리해서 이번주에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
||
| ▲ 정몽준 의원 외교차 중국 출국/뉴시스 | ||
정 의원은 일단 이날 귀국길에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직접적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출마로 마음을 굳혔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정 의원은 당내 경선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출마선언을 하면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혀 출마 결심이 섰음을 드러냈다.
정 의원은 "마지막 결심을 하는데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출마 여부가 변수로 작용하느냐"는 질문에는 "김 전 총리 출마 여부와 제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정 의원은 또 최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신경전을 벌인 것에대서도 "최 대표가 원내대표로서 본회의를 잘 하려고 해서 그런일이 있었고 최 대표와 앞으로 대화를 잘 해서 그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친박-비박 계파 논란과 관련해선 "당에 도움이 안되고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며 "그런 얘기(친박 후보 밀어주기)가 나와서 우리 당의 후보가 된다면 그런 후보는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