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IT 2014]삼성전자...프린팅 솔루션 "올해 중소기업 시장 집중…B2B 공략 강화"
삼성전자가 10~14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 'CeBIT(세빗) 2014'에 참가해 프린팅 솔루션 사업의 올해 전략과 신제품, 신규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9일 하노버 엑스포월(ExpoWal)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의 문서'란 주제로 삼성 프린팅의 역사와 중장기 비전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올해를 '중소기업 및 솔루션 공략의 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시장은 B2B 전체 시장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프린팅 잠재 시장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맞춤화된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해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전문화된 프린팅 솔루션을 구축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와 '삼성 녹스(KNOX)'연동의 보안기능, 'NFC 프린터 신제품' 등도 대거 공개했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새로운 방식으로 문서의 공유와 출력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챗온',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처럼 프린팅을 공유,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문서를 공유할 수 있는 가족·직장동료·친구 등이 자동으로 검색되며, 상대방을 지정해 문서를 공유하고 출력할 수 있다.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앱을 통해 그룹 지정, 문서 전송, 출력 등이 가능해진 것이다.
'클라우드 프린트'를 위한 연결 과정도 개선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의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최대 20대까지 클라우드 프린트가 가능한 프린터를 등록할 수 있다.
기존 클라우드 프린트에서 요구하는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 프린터 기기의 IP 주소, URL 입력 등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돼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앱은 구글 플레이 마켓과 삼성 앱스에서 6월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보안에도 집중 투자, 사용자의 정보가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했다고 소개했다.
기존 클라우드 프린트는 '데이터 암호화' 서비스를 통해 1차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했다면, 이번엔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와 연동해 데이터 이중 보안이 가능하게 했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프린터를 선택해 필요한 시점에 출력할 수 있어 원하지 않는 문서의 노출과 방치를 막을 수 있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상반기 출시하는 NFC 신제품 컬러·흑백 레이저 프린터 C1860·M2880 시리즈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신제품은 중소기업용으로 특화하고 출력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별도 IT 관리자와 예산이 없는 기업의 경우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프린터 기기 정보, 기기 상태, 소모품 사용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호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프린팅은 단순한 문서 출력용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기업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기업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사용 편의성과 보안 니즈를 충족시켜 'B2B 모바일 프린팅 전문 업체'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