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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김연아 소트니코바에 패배인정" 왜곡 보도 3일만에 삭제..."도둑이 발 저린 것"

입력 2014-03-10 03:52:25 | 수정 2014-03-10 03:55:3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김연아가 소트니코바에게 패배인정했다"는 왜곡 보도를 해 국민들이 뿔이 났다. IOC는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3일만에 삭제했다.

   
▲ IOC 김연아 왜곡 보도 글 결국 3일 만에 삭제/사진출처=IOC 홈페이지

IOC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유스올림픽(14~18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올림픽)이 소치 성공을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하면서 "김연아가 소트니코바에게 패배한 것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IOC 측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ㆍ러시아)를 금빛 소녀라고 부르며 "2012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첫 유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가 당시 경기 대사였던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에게 가치 있는 조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IOC는 이어 "김연아는 경기 후 '소트니코바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기술이 매우 좋은 소트니코바를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김연아가 어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IOC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에게 정정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IOC는 해당 내용이 왜곡 보도 논란에 휩싸이자 결국 3일 만에 글을 삭제했다.

IOC 김연아 왜곡 보도에 네티즌들은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뒤통수 제대로 치네"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러시아 또 매수했나"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우습나"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스스로 발이 저린 거군. 왜곡보도까지 해 정당화하려네"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참고 있으니 그만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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