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0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간 빅딜설을 제기하며 공세를 폈다.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이혜훈 최고위원의 주소가 '서울시 동작구 사당로'로 나와 있다"며 "이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에서 막대기를 꽂아도 당선된다는 서초갑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는데 갑자기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인 동작구로 이사를 해서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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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
허 부대변인은 "이 때문에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의 빅딜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며 "이 최고위원이 정몽준 의원과 서울시장 경선 후보를 단일화하는 대신 동작을 보궐선거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이 동시에 김황식 전 총리를 견제한 것도 예사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빅딜설이 사실이라면 이는 1,000만 서울시민들을 우롱하는 일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 최고위원은 경선 완주 선언을 해서 빅딜설 의혹을 스스로 풀어야 한다. 경선 완주 선언을 하지 않으면 빅딜설을 사실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