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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식 자살, ‘닮은 꼴’ 정아율 "열아홉 이후 쭉 혼자 책임져...“ 생활고 ‘중압’

입력 2014-03-11 16:58:50 | 수정 2014-03-11 17:00:1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우봉식 자살, ‘닮은 꼴’ 정아율 "열아홉 이후 쭉 혼자 책임져...“ 생활고 ‘중압’

배우 우봉식(43)씨의 자살 소식과 함께 고() 정아율의 안타까운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아율은 20126월 스물 다섯 꽃다운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우봉식과 마찬가지로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린 것도 우봉식과 비슷했다.
 
   
▲ 왼쪽부터 고(故) 우봉식 정아율
 
정아율은 죽기 이틀 전 "오늘 아침 일어나서 눈을 뜨는데 사막에 홀로 서 있는 기분, 열아홉 이후로 쭉 혼자 책임지고 살아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내방에서 세상의 무게감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아율은 이어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엄청난 공포가 밀려온다.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봐. 엄마아빠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우봉식은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세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우봉식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봉식은 2007KBS '대조영'에서 팔보 역을 끝으로 방송 활동이 뜸했다.
 
생활고로 배우의 꿈을 이어갈 수 없었던 우봉식은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전전해 오다 몇 년 전부터는 신경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우봉식은 1983MBC '3840유격대'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3840유격대' 6.25 한국전쟁 당시 북위 38도선에서 40도선까지 활약을 했던 우리나라 유격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대조영 우봉식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조영 우봉식 자살, 너무 안타깝다", "대조영 우봉식 자살, 우울증 정말 무섭네요”, "대조영 우봉식 자살, 단역 배우 삶도 개선됐으면", "대조영 우봉식 자살, 정아율도 하늘나라에서 원하는 연기 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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