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약간 나쁨'…강원권은 미세먼지 '나쁨'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미세먼지팀은 16일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강원권은 '나쁨'(일평균 121~200 ㎍/㎥),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 호남권, 제주권은 '보통'(일평균 31~80 ㎍/㎥)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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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서울환경연합 CO2 위원회가 주최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캠페인에서 참석자와 경찰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뉴시스 |
한동안 맑은 상태를 보였던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하늘은 전날 오전부터 약간 나쁨 상태를 보이기 시작했다. 영남권은 이날 오전부터 약간 나쁨으로 상향 조정됐다. 강원권은 전날 오후 3시께부터 나쁨 상태로 예보됐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3시 현재까지 주요 지역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서울 93㎍/㎥, 부산 92㎍/㎥, 대구 88㎍/㎥, 인천 94㎍/㎥, 광주 72㎍/㎥, 대전 77㎍/㎥, 울산 94㎍/㎥, 경기 107㎍/㎥, 강원 125㎍/㎥, 충북 107㎍/㎥, 충남 77㎍/㎥, 전북 90㎍/㎥, 전남 66㎍/㎥, 경북 100㎍/㎥, 경남 93㎍/㎥, 제주 82㎍/㎥ 등이다
미세먼지팀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긴 미세먼지에 남서풍을 타고 날아온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졌다"며 "바람이 불지 않아 대기가 정체돼 먼지가 빠져나가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미세먼지 상태는 이날 밤까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