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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 말고도 '극락왕생?'

입력 2014-03-21 09:56:27 | 수정 2014-03-21 10:05:0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오늘(21일)은 춘분(春分)이다.

춘분은 경칩(警蟄)과 청명(淸明) 사이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 양력 3월 21일경부터 청명 전까지의 15일간을 말한다. 음력으로는 2월 중이다.

천문학에서는 태양이 남에서 북으로 천구(天球)의 적도와 황도(黃道)가 만나는 점(춘분점)을 지나가는 3월 21일경을 말한다.

   
 

이 날은 밤낮의 길이가 같지만, 실제로는 태양이 진 후에도 얼마간은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이 좀더 길게 느껴진다.

춘분을 기준으로 점차 낮의 길이는 길어지고, 기온은 올라가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절기다.

춘분 기간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 1년 중 농사일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이기도 해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고, 농부들의 손길을 분주해진다.

춘분의 유래는 고려시대 때 춘분날 조정에서 얼음을 꺼내기 전에 북방의 신인 현명씨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 부터 시작됐다.

고려 의종 때 있었던 제사의 일종인 사한단을 초겨울과 입춘에 얼음을 저장하거나 춘분에 얼음을 꺼낼 때 올린다. 이때 왕은 신에게 제사를 올리면서 돼지 한 마리를 제물로 바친다.

불교에서는 춘분 전후 7일간을 봄의 피안(彼岸)이라 하여 극락왕생의 시기로 보았고, 옛날 중국에서는 춘분 기간을 5일을 1후(一候)로 보고 3후로 나누어 구분하기도 했다. 즉 제비가 남쪽에서 날아오고, 우레 소리가 들리며, 그 해에 처음으로 번개가 친다고 나누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춘분, 이런 뜻도 있었네”, “춘분, 천문학적으로는 이런거구나”, “춘분, 극락왕생이라...”, “춘분, 재밌네”, “춘분,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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