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헬멧을 쓰고 가요계를 강타했던 다섯 소녀 '크레용팝'이 다섯 번째 싱글 '어이'로 돌아왔다.
크레용팝은 28일 쇼케이스가 열린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먼저 취재진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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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용팝 '어이' 재킷 표지/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 ||
크레용팝은 최근 레이디 가가의 투어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한 질문에 "올해 초 레이디 가가 측에서 회사에 메일을 보냈어요. 믿기지 않았죠. 레이디 가가가 우연히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보고 직접 요청했다고 해서 두 번 놀랐어요. 3개월을 부탁했는데 회사가 사정상 한 달만 서겠다고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줘서 세 번, 한 곡만 부르면 될 줄 알았는데 30분을 꾸며달라고 해서 네 번 놀랐네요"라고 말했다.
크레용팝은 네 번째 싱글 '빠빠빠'의 신드롬에 가까운 히트로 분주한 10개월을 보냈다.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MAMA)에서 유튜브 스타 '일비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 등 활동 영역도 넓혔다. 이후 세계적인 음반 유통사 소니뮤직과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 해외 진출을 타진했다.
이번 크레용팝의 신곡 '어이'라는 제목은 크레용팝이 무대에 오르기 전 각오를 다지는 구호에서 따왔다.
크레용팝은 트레이드 마크와 같던 헬멧을 벗었다.
대신 빨간 두건을 쓰고 운동복 대신 개량된 모시 한복을 입는 독특한 콘셉트를 완성했다.
콘셉트에 대해 초아는 "콘셉트에 대해 많은 회의를 했어요. 그러던 중 전통 의상인 한복이 떠올랐어요. 좀 색다르게 가자는 생각으로 모시를 활용해봤는데 예쁘기도 하고, 활동성도 좋더라고요. 날씨도 따뜻해져서 활동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펼치는 국내외 활동으로 반짝 스타가 아닌 롱런하고 장수할 수 있는 걸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는 크레용팝이 음원 시장의 강타를 예고하고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4월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