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측 "정몽준, 논리와 품격 지켜달라"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측은 1일 현대중공업 광고비 급증 의혹과 관련한 정몽준 후보의 입장에 대해 "논리와 품격을 지켜달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 캠프의 유성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아무리 해명이 급해도 이런 식의 억지 논리는 정몽준 후보답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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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전 총리와 정몽준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
앞서 정 후보가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의혹과 관련 "김 후보가 대법관, 감사원장, 총리를 했다고 자랑하는데 그런 식이라면 선거기간에는 대법원, 감사원, 우리 행정부가 모든 홍보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데 대한 반박이다.
유 대변인은 "대법관, 감사원, 총리실이 김 후보의 개인 소유 기업이냐"며 "국가기관이 그만 둔 공직자를 위해 홍보를 하느니, 마느니 하는 말을 도대체 어떤 발상에서 했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7선 의원이 한 말로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시중에서 현대중공업 광고 문제가 회자되는 것은 정 후보가 현대중공업을 사실상 소유한 최대주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