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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경제계 도와주세요"

2017-06-12 14:13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경제계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날 박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잘 아시겠지만 지난해 9월 이후 격랑을 겪으면서 경제인 입장에서 불확실성의 시간이 너무 오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요새 경제계가 대안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있으니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빨리 (경제계가) 건설적인 제안을 만들고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한다"며 "의회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와 부탁의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경제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 걸쳐 개혁하겠다고 하지만, 법치국가인 만큼 개혁도 법적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지 법 위에 군림하는 방법으로 개혁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기업이) 개혁 앞에 불안할 수 있지만 다 같이 노력해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고칠 것은 고치고 바꿀 건 바꾸는 모습 보여주면 무리한 법적 절차나 정당성을 훼손하는 방법으로 (개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덩치는 크지만, 국회를 단독으로 운영할 능력은 없는 무능정당이라고 봐야 한다"고 비판하며 "재계 개혁에 대해 협조요청을 하시지만, 애로와 건의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우리 당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박 회장은 "지금은 경제계가 우려나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건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드는 데 집중할 시기"라며 "많이 좀 도와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15분간 이어진 이날 면담은 박 회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박 위원장은 밝혔다.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박 위원장은 "(박 회장이) 아직은 정부의 확고한 정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재계의 입장 표명이 빠르지 않냐며 정부 정책이 나오면 수정할 것이 있거나 애로가 있을 경우 건의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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