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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북한 무인기 확실시, 대응장비 배치·운용 중"

2017-06-14 19:50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4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간담회에서 경북 성주 사드 부지의 사진을 찍은 소형비행체가 발견된 것에 대해 "북한의 무인기가 확실시되며 이에 대한 일부 장비가 배치돼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북한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아직 확정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북이 한 것이 확실시된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무인기의 경로를 조사 중이라면서 무인기가 탐지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북이 보유한 무인기 중 가장 작은 2m급인데 우리가 가진 탐지자산으로는 탐지가 안 되는 크기이며 그래서 후방지역 정찰목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장관은 "2014년 북한 무인기 침투 후 국내에 가용한 탐지장비가 없어 이스라엘 장비를 도입해 1년 넘게 시험했다"며 "다른 지역도 방어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운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장관은 무인기가 무방비로 영공을 다니게 방치했냐는 질문에 "방치하고 있다고 답변하기는 적절치 않으며 군은 가용능력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나 그런 개연성은 배제할 수 없다"면서 "다만 사드배치 지역 타격을 위한 표적 획득 등의 목적이 충분히 있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이번에 추락한 무인기가 가진 표적정보 능력이 어느 정도 세부적일지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사드기지 위치나 배치를 확인하기 위해 했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북한 무인기가 확실시되며, 우리 군은 이에 대한 대응장비를 배치해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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