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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정청래 발언 지나치게 용감한 것 같다"...‘북한도 아래아 한글 쓴다”

입력 2014-04-14 15:24:15 | 수정 2014-04-14 15:24:55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하태경, “정청래 발언 지나치게 용감한 것 같다"...‘북한도 아래아 한글 쓴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무인기 발언과 관련, "지나치게 용감한 것 같다"고 밝혔다.  
 
   
▲ 무인항공기/YTN 방송 캡처
 
하태경 의원은 14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를 통해 "정청래 의원이 무인기 서체가 아래아 한글로 되어 있다고 예를 들었는데 북한에서도 아래아 한글 쓴다"며 "인터넷에서 다운 받으면 다 쓸 수 있지 않나"며 이같이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정청래 의원이 무인기 무게에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12kg 비행기는 5kg연료가 들어갈 수가 없다고 했는데, 찾아보니 그 이상 들어간 것도 많이 있었다. 자료 조사를 너무 안 했다"라고 지적했다.
 
무인기 논란이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정적 증거가 없는데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사회자의 지적에 대해서는 "말씀하신대로 북한 것이라는 정말 결정적 증거가 없다, 국방부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아직까지는 결정적 증거가 없지만 여러 가지 단서들로 볼 때 북한 것일 가능성이 많다고 추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것이 아니다 라고 단정하는 것은 오버"라며 정청래 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앞서 정청래 의원은 북한 무인기에 적힌 아래아 한글 서체와 북한의 연호가 없는 점, 무인기의 무게 등을 예로 들며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의 발표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편 정청래 의원은 14일 '무인기는 북한 소행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세에 반박을 내놨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무인기가 북한 것이 아니라고 확정적으로 단 한마디도 말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또 "정부와 국방부 주장대로 북한 무인기가 우리 청와대 영공까지 침범한 것이라면 이는 국방부 장관을 해임해야 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어 "정당한 국회 의정활동 상임위 질의를 매카시즘 광풍으로 몰고 가려고 하는 일부 언론과 새누리당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소속 (정청래)의원의 발언에 대한 당의 입장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고 책임 있는 조치를 국민 앞에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현안논평에서 "정청래 의원은 향후 북한의 소행으로 최종 밝혀질 경우 의원직 사퇴 등 상응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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