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관매도 해상에서 제주도를 향해 가던 여객선이 침몰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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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방 1.8해리에서 여객선 SEWOL(세월)호가 침몰되고 있다/뉴시스 | ||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 등 45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시민들과 네티즌들이 걱정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회사원 최종원(43)씨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승무원 모두가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란다"며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정혜정(23·여)씨는 "고등학생들이 모두 구조돼 천만다행"이라며 "승무원까지 한 명의 인명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구조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원생 이정원(29·여)씨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모두 구조된 것처럼 다른 승객들도 모두 구조되길 바란다"며 "구조된 학생들이 더 큰 상처가 남지 않도록 치료를 잘 받을 수 있게 힘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 아이디 'rlwjd***'은 "너무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잃을뻔한 대형사고가 왜 반복되는지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또 다른 네티즌 아이디 'opi***'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조된 학생들의 치료와 안정"이라며 "학생들이 정신적·육체적 충격을 잘 보듬어 줘야 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헬기와 경비정 20여 척 등을 투입해 161명이 구조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또 승객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부모마음 타겠네” “진도 여객선 침몰, 정말 안타깝다” “진도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 가다가 이게 무슨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