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군의 선체 수중 수색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역의 유속이 8km에 달하고 수중 시야가 20cm에 불과해 현재 수중 탐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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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군의 선체 수중 수색작업이 지연되고 있다/채널A 방송 캡처 | ||
이어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평택함이 현장에 도착해야 가능한데 내일(17일) 오전 1~2시께나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작업 준비를 끝내고 실제 구조에 나서려면 동이 튼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군 해난구조대와 특수전단 요원 등 170여 명과 육군 특전사 요원 150명 등이 투입된 상태지만 대부분 개인 산소통만 가지고 급히 현장에 간 상태여서 수중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수심이 얕은 선체 일부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부터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가 벌어진 이후 해군함정 13척과 해군 헬기 1대, 소방 헬기 6대를 출동시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함정과 헬기, 구명보트, 해난구조대(SSU)와 해군 특수전 전단(UDT/SEAL)도 인명 구조를 위해 파견했다“며 군의 입체적인 구조 작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해군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 구조작업을 위해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급)을 급파했다. 독도함에는 해난구조대(SSU) 40명과 해군특수전단(UDT/SEAL) 요원 100명이 탑승했다. 해군은 앞서 사고 직후 대조영함 등 함정 20여척과 해군 수송기 등을 대거 투입했다.
공군도 여객선 침몰사고 수습을 위해 C-130 수송기와 구조헬기 2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공군 관계자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구조활동을 위해 C-130 수송기 1대와 구조헬기(HH-47 1대, HH-60 1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C-130 수송기는 구조보트 20인승 12개, 7인승 34개를 싣고 출동했다.
한편 이날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 중이던 승선원은 477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빠른 구조 활동 전개됐으면" "진도 여객선 침몰, 안타깝다" "진도 여객선 침몰, 이번엔 군인들도 피해가 없었으면" "진도 여객선 침몰, 나는 왜 천안함 사태가 생각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