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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 세월호 구조 작업 투입 불가…네티즌 “한시가 시급한데” 울화통

입력 2014-04-19 19:26:53 | 수정 2014-04-19 19:27:3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세월호의 침몰 소식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가운데 최첨단 수상구조함 통영함 투입이 어렵다는 국방부의 입장에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해군은 19일 ‘통영함 구조현장 미투입 입장자료’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통영함을 투입하면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어 투입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무리하게 구조현장에 통영함을 투입할 경우 장비작동 및 항해 안전사고 등 예기치 못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생존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시가 급한데 최첨단 구조함 통영함 투입이 어렵다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 “통영함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왜 쓰질 안냐” “통영함 이해는 하겠는데 그래도 인명 구조가 우선 아닌가” 등 통영함 투입 불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영함은 국내에서 최초로 건조된 수상구조함으로 진수된 지 약 1년 6개월이 지났다. 통영함은 고장으로 기동할 수 없거나 좌초된 함정의 구조, 침몰 함정의 탐색 및 인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앞서 16일 오전 8시58분께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쪽 1.8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647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0여명과 교사 10여명, 승무원과 일반 승객 등 476명이 탑승했다. 단원고 학생들은 15일 오후 9시께 인천항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 이튿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한편 세월호 침몰로 이날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이 구조됐으며 29명이 사망하고 273명이 실종된 상태다. 해경과 해군 등은 사고 해역에서 세월호 선체 진입을 시도하며 구조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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