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올림픽기념관 이정희 대표 봉변...‘유족과 안산시청 공무원 언쟁’ 와중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조문을 위해 2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았다 봉변을 당했다.
이정희 대표는 이날 임시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에서 침몰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눈물을 떨구며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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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8일째인 23일 오전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에서 한 유족이 헌화 한 뒤 오열하고 있다/뉴시스 |
이어 조문을 마치고 분향소를 나서던 이정희 대표가 유족들과 안산시청 공무원들이 언쟁을 벌이고 있던 조문객 안내소를 지나쳤다. 이 순간 집기를 집어 던지는 등 몸싸움으로 번지면서 이정희 대표는 고스란히 봉변을 당했다.
당시 유족들은 안산시청 공무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던 방명록 접수대를 비워달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 1층에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임시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로 28.8m, 세로 46.8m, 넓이 3274㎡ 규모의 체육관 한켠에는 수천송이의 국화로 제단이 설치됐다.
그 위로 고인들의 영정, 위패 등을 모실 수 있는 공간 228위(가로 38위 x 세로 6위)가 마련됐다.
현재 제단 첫 줄에는 전날까지 장례를 치른 단원고 희생자 23명 가운데 고 강모 교감과 최모 교사, 2학년 학생 이모양 등 22명의 영정과 위패가 나란히 놓인 상태다.
분향소에는 개방 직후부터 서남수 교육부장관과 단원고 교사 등 추모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배우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도 이날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아 조문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평소 컴패션 등 구호단체에서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 이정희 봉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 올림픽기념관 이정희 봉변, 이 대표 잘못 없는데 괜히.”, “안산 올림픽기념관 이정희 봉변, 저 어린 학생들을 누가”, “안산 올림픽기념관 이정희 봉변, 눈물 떨구고 애도했는데” “안산 올림픽기념관 이정희 봉변, 눈물이 앞을 가리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