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일본 TPP 담당상이 지난 23일 밤부터 다음날인 24일 새벽까지 재협의를 벌였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일정을 마쳤다.
25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빈 방일에도 불구하고 미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교섭 타결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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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5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미국 대사관저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뉴시스 자료사진 | ||
미국과 일본은 농산물과 자동차 부문의 관세 등 중요 쟁점에서 아직 이견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4일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과의 협상 난항과 미 의회에서 우군인 민주당의 반대로 TPP가 갈림길에 서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본 측과 각료급 협상을 이어가 조기 타결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PP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의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은 일본과의 협상에서 관세 인하와 철폐, 시장 개방 폭을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TPP, 이제 우리나라 차례네" "TPP, 협상 불발이라니" "TPP, 성과가 없다니 일본이 마음이 안좋겠네" "TPP, 우리의 안은 무엇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