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편에 대한 기획 의도를 밝혔다.
2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방송 기획 의도에 대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시 해경은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며 “실행력 없는 정부는 안일한 대처로 인해 실종자 가족들이 쥐고 있던 실종자 생존 가능성의 희망을 바다로 흘려 보내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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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싶다/SBS 방송 캡처 | ||
이어 “중대본(중앙재난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는 탑승객 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사고 시점부터 오락가락하면서 혼란만 가중시켰다”며 “결국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이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작진은 “세월호 참사 속보가 이어지는 사이 제작진에게 한 제보자가 전화 통화로 청해진해운의 모든 비리를 알고 있다며 사고와 관련한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놨다”며 “또 전직 세월호 항해사를 통해 세월호가 그간 진실을 감추고 위험한 항해를 계속했던 그 전말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 및 선사 청해진해운의 책임,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그것이 알고싶다는 2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앞서 16일 오전 8시58분께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쪽 1.8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647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0여명과 교사 10여명, 승무원과 일반 승객 등 475명이 탑승했다. 단원고 학생들은 15일 오후 9시께 인천항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 이튿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침몰, 진짜 낱낱히 파헤쳐지길”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침몰, 그 전말이 정말 밝혀질까”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침몰, 희생자 위해서라도 진실이 꼭 밝혀져야”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침몰, 분통터진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침몰, 부디 희생자들의 한을 풀어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