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역전 끝내기 안타, 롯데 9회말 2사 후 SK에 5-4역전승
롯데 자이언츠가 9회말 극적인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전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 |
 |
|
|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사진 |
롯데는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정훈의 내야안타로 물꼬를 텄다. 대타 박준서는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황재균이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선 히메네스는 가볍게 밀어쳐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였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히메네스는 이날 다소 잠잠했다. 앞서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히메네스는 9회말 2아웃에서 역전 끝내기 안타를 날리면서 영웅이 됐다. 2사 만루, 히메네스는 마무리 박희수를 상대로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쳐 좌익선상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1군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사직 LG전에서 끝내기 스리런으로 화끈한 신고식을 했던 히메네스는 다시 한 번 사직구장을 들끓게 했다.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된 히메네스는 1루를 돌아 2루로 가는 대신 외야 쪽으로 계속해서 달려갔다. 관중들은 히메네스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
선취점은 SK가 냈다. SK는 1회초 2사 후 최정이 8구 풀카운트 접전 끝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후속 박정권의 좌중간 2루타로 최정이 홈을 밟았다.
그러자 롯데도 2회말 1사에서 강민호가 SK 선발투수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서 2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25m짜리 좌중간 홈런을 쳐냈다.
SK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3회초 선두타자 김강민이 볼카운트 2S서 롯데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의 3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SK는 4회에는 선두타자 이재원의 우전안타와 나주환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2루 찬스에서 정상호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김성현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달아났다.
2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10승 10패 1무로 삼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SK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