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조화 밖으로 쫓겨나…유가족 “꼴도 보기 싫다”
박근혜 대통령 조화가 정부 합동분향소 밖으로 치워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를 29일 찾아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조문했다.
이날 일부 유족들의 항의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조화가 밖으로 치워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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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구 화량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뉴시스 | ||
조문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박준우 정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민경욱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5분 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의록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삼가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고 글을 적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분향소를 지키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그동안 쌓여온 모든 적폐를 다 도려내고 반드시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희생된 모든 게 절대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유가족들은 “정부에서 보낸 조화는 꼴도 보기 싫다”며 치워달라고 고성을 질렀고, 분양사무소 측은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강병규 안정행정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장관 등의 조화를 밖으로 이동시켰다.
박근혜 대통령 조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조화, 결국 치워지는 군" “박근혜 대통령 조화 얼마나 화가 났으면 치우라고 했을까” "박근혜 대통령 조화, 아무리 그래도 밖으로 치워달라는 것은 좀 그렇다" "박근혜 대통령 조화, 지금 중요한 것이 아니다 현실성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