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국민 기대 부응 못한 점 죄송..속죄하는 마음 최선 다할 것”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개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사고 예방을 비롯해 초동 대응과 수습 등의 과정에서 사고 가족과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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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오석 부총리/뉴시스 자료사진 |
현오석 부총리는 "나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이 속죄하는 마음을 갖고 구조 활동과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예방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전 과정에 대해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성과·점검 관리방안과 4월 추진실적 ▲농축산물 유통구조개선 평가 및 보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발표한 이후 59개 세부 실행 과제 대부분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3개년 계획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점검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