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약속, "아이 찾으면 꼭 같이 사진찍자" 실종자父와 포옹..."약속 이뤄지길'응원 봇물
JTBC ‘뉴스9’을 진행하는 손석희 앵커와 세월호 실종자 이승현 군의 아버지가 "아이 찾으면 함께 사진 찍자"고 한 약속이 국민들의 가슴을 울리면서 약속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응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손석희 약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진짜 찡하네요. 약속이 꼭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또 울었습니다. 그 약속 꼭 지켜지리라 믿습니다" "이승현 군 빨리 찾아 약속지켜지리가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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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약속' 손석희 앵커가 29일 팽목항에서 실종자 이승현군 아버지와 만나 "아이를 찾으면 함께 사진 찍자"고 약속했다./사진=미디어몽구 영상 캡처 |
'손석희 약속'은 미디어몽구가 30일 손석희 앵커가 진도 팽목항 사고 현장에서의 방송을 마친 뒤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알려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미디어몽구는 "어젯밤 세월호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손석희 앵커. 뉴스가 끝난 후 실종자 가족인 단원고 이승현 군 아버지와 한 약속이 있습니다. 그 약속이 꼭 지켜지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석희 앵커는 뉴스 진행을 마치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나눴다. 이때 손석희 앵커는 이승현 군의 아버지와 악수를 나누며 한 가지 약속을 했다. 실종된 아이를 찾게 되면 기념 촬영을 하자는 약속이다.
약속을 하면서 손석희 앵커는 아이의 아버지에게 “안산에 계시는 거냐”며 “연락해서 한 번 뵙자”고 약속한 뒤 포옹을 했다.
영상 말미에 이승현 군의 아버지는 "저는 2학년 8반 이승현 아빤데 우리 승현이를 아직 못 찾았다"며 "아이가 평소 손석희 앵커를 좋아했기에 사진을 한번 찍고 싶었다. 근데 승현이 찾기 전에 사진을 찍으면 마음에 걸리는 거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승현군 아버지는 이어 "우리 승현이 찾으면 그때는 사진 한번 찍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