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양자 씨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구원파’ 등의 관계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양자 씨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안성에 위치한 금수원은 유 전 회장의 자택이자 기독교복음침례회 통칭 ‘구원파’의 본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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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양자/MBC '빛나는 로맨스' 캡처 | ||
금수원은 외부인의 진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신도들만이 출입할 수 있다. 구원파 신도들은 금수원에서 함께 농장을 가꾸며 종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수원의 규모는 축구장 32개를 합친 크기인 23만㎡로 내부에는 놀이공원, 의료시설, 교회, 주택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서울메트로 지하철에서 폐객차와 일반 객차 등 20여량을 들여와 종교시설을 꾸며놓기도 했다.
전양자 씨는 이 금수원의 대표로 있으면서 국제영상 대표이사직도 겸하고 있다. 현재는 검찰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출국금지 상태다.
당초 유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 ‘여성 5인방’에는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경숙 국제영상 대표이사와 김명점 세모신협 이사장, 윤두화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이순자 전 문진미디어 대표이사 등이다.
김경숙은 배우 전양자 씨의 본명이다. 전양자 씨는 지난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아이원아이홀딩스 대주주이기도 하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제영상은 특히 유 전 회장이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회사여서 눈길을 끈다. 지난 1997년 세모가 부도난 후 유 전 회장은 모든 계열사 주주 명단에서 빠졌으나 국제영상은 유일하게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앞서 국제영상은 금융당국의 계좌추적 조사를 받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은 국제영상이 시가 200억원대 건물을 담보로 저축은행 1곳에서 20억원을 대출받은 것이 영상물 제작이 아닌 유 전 회장 일가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양자 씨 알고보니 그런 분이었네요” “전양자 씨, 구원파였다니 충격” “전양자 씨, 진실을 말씀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
[기독교복음침례회의 금수원 관련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문]
본지는 지난 2014년 05월 02일자 <사회>면에서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구원파' 금수원…구원파신도들의 '네버랜드'?"라는 제목으로 ˝금수원은 유 전 회장의 자택˝, ˝금수원은 외부인의 진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신도들만이 출입˝, ˝폐객차로 종 교시설 꾸며˝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복음침례회에 확인한 결과, 금수원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자택이 아니고 신도들의 출입과 외부인의 왕래가 자유로운 곳이며, 폐열차는 종교시설로 활용한 사실이 없음이 확인되 었습니다. 이에 해당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