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책임 통감...진중권 “위기대처능력이나 보여준 박원순은 사퇴하라?”
박원순 시장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과에 대해 사과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후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로 인해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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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초유의 지하철 추돌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2일 추돌된 지하철 2호선 전동차의 운전적 앞유리에 금이 가 있다./사진=뉴시스 |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 관련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이 시기에 지하철 안전사고가 발생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세월호 참사의 여진이 남아있는 가운데 발생한 이날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박원순 시장은 그러면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부상자와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3시32분께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정차해 있던 전동차를 뒤따르던 전동차가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원인과 관련 "안전거리 유지장치 고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부 승객들은 전동차에서 내린 뒤 걸어서 상왕십리역으로 이동했다. 또 상왕십리역에서 시청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내선 열차가 한때 전면 중단됐다. 반면 반대방향은 정상 운행 중이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가 지휘를 한 박원순 시장은 당장 사퇴하라! 수백명이 사망해도 3일 뒤에야 현장으로 달려간 각하의 신중함과 진중함이 그립습니다"는 게재했다.
이어 그는 "박원순,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현장 수습 지휘 '위기대처능력 엿보여' 사고가 났는데 위기대처능력이나 보여준 박원순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흠 사퇴 촉구했습니다. 시비 걸기 없기"라는 글로 박원순 시장의 위기 대응 능력을 역설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진중권 교수를 겨냥해 “세월호로 박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자들이 이번에 박원순 퇴진 요구하는지 잘 지켜 봅시다”는 글을 올렸다.
박원순 책임 통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순 책임 통감, 어찌 이런 일이” “박원순 책임 통감, 지하철도 무섭고 버스는?”, “박원순 책임 통감, 빨리 뒷수습을...” “박원순 책임 통감, 세월호보다 빠르게 대처 하세요” “박원순 책임 통감, 사과하면 다 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