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출루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를 두고 지역언론은 추신수가 출루 못하는 것이 뉴스거리라고 치켜세웠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시즌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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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AP=뉴시스 | ||
이날 추신수는 총 6번의 타석에서 안타 2개와 고의 4구 포함 볼넷 2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3타수 2안타를 쳐 타율은 0.337에서 0.349(86타수 30안타)로 올랐고 5번 출루해 출루율은 0.462에서 0.482로 2푼이나 상승했다.
이를 두고 텍사스 지역언론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에 대해 "텍사스에는 과거 좋은 1번타자들이 있었지만, 추신수와 같은 수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출루를 못하는 것이 뉴스거리다"라며 "그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도 출루하는 출루머신"이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텍사스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역투와 모처럼 폭발한 타선의 조화 속에 텍사스는 14-3으로 대승했다.
추신수는 이달 첫 상대인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서 내리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하며 10타수 7안타를 몰아쳤다.
특히 올 시즌 안타 30개 중 왼손 투수에게서만 14개를 앗아내 좌완 상대 0.483(29타수 14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스캑스의 8구를 받아쳐 2루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2회 무사 1루 찬스에서는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전안타를 쳐내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 교체투수 마이클 콘을 상대로 사구로 진루에 성공했으나, 7회 2아웃 상황에서는 삼진 아웃됐다.
추신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일 내는거 아냐?" "추신수, 자랑스러워" "추신수, 계속 잘해주길" "추신수, 응원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