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후배 김해진 박소연 펑펑 울 때도 참았지만 ‘17년 그 세월이...’
'피겨여왕' 김연아(24)가 후배들과 함께 펑펑 울었다.
김연아는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일간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 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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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뉴시스 |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렛 잇고(Let it go)'와 '공주는 잠 못 이루고(네순도르마·Nessun Dorma)'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피날레, 커튼콜을 할 때 후배 김해진(17·과천고)과 박소연(17·신목고)이 눈물을 펑펑 쏟았지만 김연아는 되려 활짝 웃으면서 후배들을 위로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48)이 그간의 추억을 이야기하기 시작하자 김연아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아이스쇼에서 이미 적잖은 눈물을 쏟아냈던 김해진과 박소연도 또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김연아는 후배들에게 조언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김해진과 박소연, 김진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봐오던 선수들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함께 훈련하고 있다. 후배들이 타는 것도 많이 봤다"며 "부족한 점은 개개인이 차이가 있다. 본인들이 알고 고쳐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이 세계대회에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한 김연아는 "큰 대회 나가서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높게 잡길 바란다. 국제대회에서도 자신 있게 연기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나도 눈물 나네" "김연아 아이스쇼, 아쉽다" "김연아 아이스쇼, 은퇴해도 더 큰일 하기를" "김연아 아이스쇼, 선수 생활 얼마나 힘들었을까" "김연아 아이스쇼, 여왕의 아름다운 퇴장 지켜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