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10일 소조기 마지막 날, 구름 많고 파도 높아져 ‘수색 중단’
세월호 참사 25일째인 10일 진도 해역은 구름이 많지만 맑은 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조류가 비교적 약한 '소조기'가 끝나는 날이어서 수색 작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조기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8시 진도 해역에는 구름이 많이 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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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사고 현장 구조 모습/뉴시스 자료사진 |
시정은 21.4㎞로 매우 좋은 편이다. 기온은 15.2도, 수온은 12.1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바람은 초속 11.7m인 강풍이 불고 있다. 파도의 높이는 1.3m로 비교적 높은 상태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분, 오후 6시1분, 오후 11시37분을 전후로 맹골수도의 조류가 가장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날 오전 7시34분, 오후 2시29분, 오후 8시19분께 조류가 가장 강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진도 해역이 오전에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바람은 초속 6~9m로 불겠고 파도의 높이는 0.5~1.0m 수준을 유지하겠다. 오후 풍속은 오전보다 강한 8~12㎧가 되겠고 파도의 높이도 1.0~1.5m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다음날 진도 해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소조기가 끝나 조류도 점차 강해질 전망이다.
11일 오전 사고 해역에는 흐린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풍속 9~13㎧인 강풍이 불겠고, 파고 1.5~2.5m인 높은 파도가 일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풍속 12~18㎧·파고 2.0~3.0m로 기상상황이 악화되겠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진도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 예비 특보가 내려지면서 수색 작업이 잠정 중단됐다
소조기 마지막 날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조기 마지막 날, 날씨가 참 고약하네요다”, “소조기 마지막 날, 가족들 애간장 타들어가네”, “소조기 마지막 날, 유실된 시신이 없길..” “소조기 마지막 날, 빨리 수색 작업 재개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