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소환. “사건 개입 없다”...."교회 다니는 것 뿐인데, 억울하다”
배우 전양자씨가 10일 오후 인천지검에 출석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앞서 전양자씨에게 이날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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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탤런트 전양자씨가 10일 오후 인천지검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
전양자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검찰에 출석했다.
전양자씨는 이날 위 아래 베이지색 톤 의상과 선글라스를 쓴 채 나타났다. 전양자씨는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과) 개입된 것이 없다. 다 말하겠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전양자씨를 피조사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전양자씨는 세모그룹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의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구원파의 본산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 공동대표도 함께 맡고 있다.
검찰은 전양자씨가 유 전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양자씨는 "나는 잘못이 없다. 교회를 다니는 것뿐이지, 정말 억울하다"며 "죽은 사람을 애도해야 되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몰고 간다”고 말했다.
전양자씨는 또 “오대양 사건은 나와 관계없는 일인데, 옛날 일을 끄집어내서 인신공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