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정몽준 후보 해명, 사죄에도 비판 이어져...‘군색한 해명 오히려 사태 악화’

입력 2014-05-12 16:41:32 | 수정 2014-05-12 16:42:05

 정몽준 후보 해명, 사죄에도 비판 이어져...‘군색한 해명 오히려 사태 악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몽준 후보 부인 김영명씨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데 이어 다른 행사에서도 정몽준 후보를 지원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씨는 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한 아들의 발언을 옹호했다는 논란도 인터넷 등에서 일어 정몽준 후보가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 정몽준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한 동영상에는 김씨가 아들의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발언에 대해 "시기가 안 좋았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한 아들 발언 옹호 논란이 일자 정몽준 후보는 직접 사과했다.
 
정몽준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내와 저, 아들 모두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분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판이 이어졌다.
 
새누리당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 측은 "정몽준 의원 부인의 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보도가 확산됐는데 정 의원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감추기에 급급했다""군색한 해명이 사태를 키우고 있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욱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정몽준 후보는 부인의 불법 선거운동과 아들 발언 미화에 대해 서울시민과 국민 앞에 사죄하고, 공인으로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통합진보당 정태흥 서울시장 후보 측 역시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게 된다""'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고사성어는 지금 정 후보에게 딱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정몽준 후보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몽준 후보 해명, 또 오해를 낳았구나", "정몽준 후보 해명, 부인 발언 큰 문제 아닌 듯", "정몽준 후보 해명, 하필 경선 앞두고" “정몽준 후보 해명, 정 의원 운도 없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유경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