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3'에 나온 정소영이 지역 리포터에서 연기자로 발돋움한 과정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1부는 '해투동-황금빛 미친 존재감' 특집으로 꾸며져 김승우, 고수희, 정소영, 이태성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정소영은 리포터로 방송 데뷔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래 리포터를 꿈꾼 건 아니었는데 KBS 취재진 눈에 띄어 아무 준비도 없이 리포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씨의 리포터 시절처럼 매주 실수를 했다"며 "하루는 블랙아웃이 돼서 아무 말이나 한 뒤 '화면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후 정소영은 '탈리포터'를 시도했다고. 그는 운이 좋게도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지원, 단번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정소영은 면접 당시 상황에 대해 "감독님이 특기를 묻길래 제 소개를 일본어로 해보겠다고 했더니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당황하지 않고 번역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대니까 저 같은 인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뒤 드라마까지 캐스팅됐다고. 정소영은 "이후 감독님께 왜 절 뽑았냐고 물어보니까 다듬어지지 않은 망아지 같은 모습이 좋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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