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개혁, 공무원 준비생 성토 "인강 끊어 놓고 한숨만"
빠르면 내년부터 공무원 1인당 연금 수령액이 최대 20%가량 줄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공무원 준비생들의 한숨 섞인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21일 한국경제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2조원이 넘는 세금으로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워주는 현행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개혁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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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자료사진 | ||
이에 대해 한 정부 관계자는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재보다 20%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께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들은 후 관련 부처와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수 많은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견을 올리며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공무원준비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은 "고위직 연금은 손도못대고 하위직만 손보는구나. 그럼 급여를 더 주던가"라며 "참으로 답없는 정부다. 뭐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네요"라며 이번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한 네티즌은 "연금 삭감이면 공무원 공부 계속해야 되나요?"라며 한탄했다.
다른 네티즌은 "진짜 뉴스보면 웃을일이 거의 없네요"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이외에도 "인강 끊어놓고 한숨만나오네요" "내 남잔친구가 공무원인데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등의 글들이 쏟아졌다.
한편 연금액 지급률이 변경되면 예를 들어 33년간 재직한 퇴직 공무원으로서 재직 기간 월평균 소득이 300만원이라 가정하면 지금까지는 매월 188만원의 연금을 받았다.
하지만 개혁이 시행되면 앞으로는 매월 38만원가량 줄어든 150만원(300만원×33×1.52%)을 받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개혁, 세금은 그대로겠지?" "공무원연금개혁, 만만한게 공무원인가" "공무원연금개혁, 공무원들 빼고는 기뻐할 듯" "공무원연금개혁, 안타깝다" "공무원연금개혁, 공무원 되려고 열심히 한 사람들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