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후임총리 결정짓나...안대희 김진선 등 거론
후속 국무총리를 비롯한 개각 및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을 놓고 고심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총리 후보를 발표할지 주목된다.
세월호 참사의 후폭풍 속에 이미 박 대통령이 개각을 예고한 가운데 먼저 후임 총리 인선에 정치권의 촉각이 쏠려있다.
총리 인선이 개각과 함께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내각 개편을 위해서는 총리의 제청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우선적으로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에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현재 차기 총리의 경우 정치권과 관가에서 '정무형'·'실세' 총리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새누리당 황우여·김무성·이인제·최경환 의원, 최병렬 전 의원,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안대희 전 대법관, 김능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의 법조계 출신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호남 출신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진념 전 경제부총리, 충청 출신인 이원종 전 충북지사, 심대평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오연천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등의 학계 인사와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의 이름도 들린다.
한편 후임 총리 후보자에 안대희 전 대법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2003년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이끌며 대중성을 얻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